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핸썹가이즈'에 출연한 윤은혜 방송분이 반응이 뜨겁다. 11살 연하 배우 신승호와 핑크빛이 터졌기 때문.
앞서 지난 2일 방영된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서는 저녁 게임 게스트로 윤은혜가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은혜가 스튜디오에 들어서자, 한 스태프는 놀라서 후다닥 도망치는 모습까지 포착되며 폭소를 자아냈다. 차태현은 “은혜야, 세상 어색하게 들어와 놓고 무슨 소리야”라며 장난스럽게 윤은혜를 놀렸고, 신승호는 “나만 봤다. 망하진 않았다”라며 은혜가 민망하지 않도록 센스 있게 분위기를 맞춰주는 모습을 보였기도.

특히 이날 출연자들은 윤은혜와 함께 저녁 식사를 걸고 고백 순서 맞히기 게임을 진행했다. 첫 순서로 나선 차태현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명대사 “애기야, 가자”를 외치며, 윤은혜의 손목을 잡고 드라마 장면 그대로 끌고 가는 시늉을 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동현은 윤은혜의 팬심을 드러내며 덜덜 떨리는 모습으로 팬심을 고백해 또 한 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리고 신승호 차례가 되자 그는 진지한 연기 톤을 잡고 “누나, 나는 누나가 좋아하는 거 같아. 계속 생각 나고, 네가 좋아하는 거 같아”라며 반존대 고백을 이어갔다. 이에 윤은혜는 진심 어린 웃음을 지었고, 오상욱은 “이거 나중에 한 번 써먹어야겠다. 너무 좋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무엇보다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윤은혜 역시 외모적 이상형으로 “(신)승호 같은 분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스튜디오 분위기는 단숨에 핑크빛으로 물들인 것.
방송 후 누리꾼들은 “와, 11살 차이 대박이다”, “진짜 커플로 이어질지 궁금하다”, “이러다 다들 눈 맞는 거 아니냐”며 설레는 반응을 쏟아냈다. 게임 속 웃음과 장난스러운 고백이 실제 연애 감정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며, 이번 방송은 팬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운 썸 에피소드로 기억된 분위기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