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이 대학시절을 떠올렸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20대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이찬원의 ‘청춘 응원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이날 모교 영남대를 찾은 이찬원은 “데뷔하고 처음 오는 것 같다”라며 대학시절을 떠올렸다. 온갖 축제를 휩쓸었다는 이찬원은 별명이 ‘영남대 유재석’이었다고.

이때 과거 사진과 영상 공개되자 당황한 이찬원은 “도대체 사진 어디서 구하신 거냐”라고 말했다. 반면 이연복은 “진짜 찬원이 열심히 살았다. 안한 게 없다”라고 감탄했다.
무엇보다 이찬원은 바쁜 대학 생활 중에도 부모님 손도 빌리지 않고 20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벌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20대 이찬원 진짜 열심히 살았다. 늘 내 마음 속에 꿈은 있었다. 늘 멋진 트로트 가수가 될 거다”라고 털어놨다.
동네 마을 잔치부터 노래방까지 쉴 새 없이 꿈을 향해 달렸던 날들. 그리고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가수로서의 한걸음 나아갔다. 처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탈락했지만 이후 ‘미스터 트롯’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누렸다.
이찬원은 “그냥 진짜 한낱 꿈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라며 “영남대에 천마아트센터라고 공연장 있는데 공연하고 가수들 노래 하는 걸 구경하다가 몇 년 만에 내가 여기서 노래 부르는 사람이 돼서 이렇게 보니까 감회가 새롭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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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