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이 대학시절을 떠올렸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20대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이찬원의 ‘청춘 응원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이날 모교 영남대를 찾은 이찬원은 후배들을 위해 250인분 요리에 도전했다. 조리사분들의 도움을 받아 쌈장참깨마요 왕돈가스부터 우삼겹 된장찌개, 달걀부추짜박이, 상추나물 등을 완성해 학생들에게 배식을 시작했다.
후배들은 대부분 “고모가 팬이에요”, “저희 할머니가 팬이에요”, “저희 엄마가 팬이에요”라고 했고, 이찬원은 “내 팬은 없네”라며 씁쓸해했다.

그때 한 학생은 이찬원에게 배식을 받으며 “저희 엄마보다 제가 더 좋아해요”라며 팬심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드디어 첫 팬의 등장에 기분이 좋아진 이찬원은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한편, 250인분 배식을 마친 이찬원은 과거 총학생회 회장이었던 학생을 찾아갔다. 학생이 “그때 악수라도 했었어야 했는데”라고 하자 이찬원은 “지금 하고 가면 되지”라며 악수를 건넸다.
특히 이찬원은 “학생회장 힘들 텐데 파이팅하시고 응원할게요”라더니 “총학은 몇 명이냐”라며 지갑을 꺼내 주변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찬원은 “내가 현금이 많이 없어서”라며 오만원권 지폐 여러 장을 꺼내 회식비로 건넸다. 이어 “오늘 회식비에 보태”라며 선물한 이찬원에 놀란 후배들은 “역시 선배님 짱”이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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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