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kg' 곽튜브, 오늘(11일) 여의도에서 백년가약..비공개 예식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11 00: 34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오늘(11일) 결혼식을 올리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는다. 한때 ‘푸근한 유튜버’로 불리던 그는 결혼을 앞두고 놀라운 자기관리로 ‘리즈 시절’을 경신, 날렵해진 새신랑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곽튜브는 최근 MBN 예능 ‘전현무의 계획2’에서 직접 결혼 날짜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5살 연하의 공무원 예비 신부와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짧지만 강렬했다. 곽튜브는 “처음 만났을 때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고백했고, 전현무는 “사랑의 종소리 들렸나 보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결혼은 열애 공개 한 달 만에 혼전 임신 소식이 알려지며 큰 주목을 받았다. 곽튜브는 “아기가 생겨 결혼을 앞당겼다”고 밝히며 솔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예비 신부는 현재 임신 중으로 알려졌다.

결혼을 앞두고 곽튜브는 혹독한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완벽한 자기관리에 나섰다.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고 고기와 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며 ‘네버엔딩 식단’을 실천한 결과, 90kg대에서 78kg까지 14kg을 감량했다. 필라테스와 러닝까지 병행하며 “결혼식 날까지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의 변화는 외모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 곽튜브는 한층 갸름해진 얼굴과 날렵한 턱선을 자랑하며 “예비 신랑의 리즈 시절이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본에서 만난 친구들조차 “살이 너무 빠져서 못 알아봤다”고 말할 정도였다.
결혼을 이틀 앞둔 지난 9일에는 한강에서 러닝을 즐기는 근황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강러닝 폭풍의 질주’라는 제목과 달리 실제 기록은 1.04km에 불과했지만, 팬들은 “옷은 10km 뛰었는데 기록은 1km”, “결혼식 몸매관리는 벼락치기죠”, “역시 곽튜브답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결혼 앞두고 자기관리 끝판왕”, “사랑의 힘이 다이어트까지 이긴다”, “슬림해져도 여전히 푸근한 매력은 그대로”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곽튜브 결혼식은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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