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국’ 김병철, 관리의 신..‘체지방량 4kg’ 민호도 놀랐다 “탄수화물 NO” (‘나혼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10.11 07: 0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나 혼자 산다’ 김병철이 민호 못지 않게 관리의 신 면모를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샤이니 민호가 김병철, 이상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운동을 마치고 나온 민호는 한식뷔페 식당에서 푸짐한 식사를 한 뒤 혜화 대학로에 위치한 최애 카페를 방문했다.
민호는 쌍화탕과 아이스 커피, 케이크를 주문해 폭풍 먹방을 선보였고, 전현무는 “운동을 하니까 그냥 막 먹는구나”라고 말했다.
그러자 민호는 “오늘 체성분을 쟀다. 제가 식단을 안하는데 체지방량이 4kg가 나왔다. 저도 놀랐다”라고 밝혔다. 깜짝 놀란 기안84는 “4kg면 보디빌더인데 그것도 대회 날 몸이다”라고 했고, 코쿤 역시 “내 주변에 4kg는 본 적이 없다. 뼈만 있네”라고 감탄했다.
반면 ‘절친’ 키는 “껍데기만 있는 거 아니냐. 얘가 원래 속 빈 강정이다”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힐링도 잠시, 민호는 결국 운동복으로 갈아입더니 낙상공원을 냅다 질주했다. 자신과의 싸움을 한 그는 500m에 무려 2분 13초 기록을 세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기안84는 “기록보니까 서브3 할 수 있을 것 같다. 풀코스 세 시간 안에 들어가는 거다. 달리는 분들 꿈인데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폭풍 운동을 마친 후 민호는 양손 가득 빵과 커피를 들고 공연장을 찾았다. 그는 “제가 지금 연극하고 있는 대학로의 극장이다”라며 함께 공연 중인 배우 이상윤과 김병철, 신혜옥을 소개했다.
특히 김병철, 이상윤에 살가운 모습을 드러낸 민호는 “진짜 연습 내내 잘 챙겨주셨다. 제가 막내니까 뭘 해도 예뻐해주신다. 다 들어주셔서 막내일 때 잘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 달려왔다”라고 밝혔다.
그때 민호는 혼자 사는 김병철에게 “형의 일상이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상윤도 “집에서는 식단 어떻게 하시냐”라고 거들었다.
평소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만 한다는 김병철은 “다짐육 사서 볶아 먹거나 삶아서 먹는다. 간은 소금이랑 후추로만 한다”라며 관리의 신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민호는 “진짜 고기 러버시구나”라고 감탄했다.
한편, 두 형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민호는 “요즘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제가 에너지를 받는 공간이 어띨까 생각해보면 대학로라고 생각한다. 제가 항상 꿈꿔왔던 공간이어서 저에게 에너지를 주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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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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