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그랜트 저리가라..이서진,♥엄지원 한정 스윗가이! "자꾸멜로 찍어"('비서진')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11 07: 2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에서 이서진과 엄지원이 묘한 설렘 케미로 시청자들까지 미소짓게 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이 방송됐다.

‘비프메세나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배우 엄지원이 ‘비서진’의 두 번째 ‘My 스타’로 등장, 이어 메이크업 받고 있는 엄지원과 만났다.
특히 시상식 앞두고 관리주간이라는 엄지원말에 김광규는 깜짝, 이서진은 “우린 관리를 해봐서 안다”며 웃음, 관리주간에 엄지원도 “금주와 소식. 운동 많이하고 술 안 마신다. 드레스 때문”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서진, 김광규는 그녀의 레드카펫을 빛내기 위해 밀착 수발에 나섰다. 공식적인 행사 전, 이서진과 김광규는 엄지원이 시상식에서 입을 드레스를 직접 골라주게 된 것.
화려한 장식의 드레스를 발견, 두 사람은 “드레스 매장 처음이다”며 난감해했다. 하지만 시상자로 나선 엄지원은 “심플하고 세련된 드레스가 필요하다”며 추천해달라고 했고, 두 사람은 생애 첫 드레스 셀렉에 신선한 반응을 선보였다.완벽한 핏에 이서진은 “살이 빠졌다 관리 많이 했네”라며 감탄,  엄지원은 “드라마 너무 힘들었다. 잠을 잘 못 잤다”고 했다.
이어 엄지원은 “머리 묶을 줄 아나”며 질문, 이서진이 직접 머리를 묶어줬고, 엄지원은 “머리 잘 묶네 묶어봤네”라고 말했다.
마침내 3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시작됐다. 시상식 당일. 엄지원이 있는 숙소로 향했고, 이서진은 직접 땅콩에 식빵을 발라주는 등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엄지원이 블랙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 모드로 변신했다. 이서진은 “머리카락에 묻었다”며 얼굴에 머리카락을 손질해주는 스윗한 모습을 보이기도. 그러자 김광규는 “너 왜 자꾸 멜로 찍으려고 하냐”고 질투해 폭소하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엄지원이 시상식으로 향했다. 준비된 차량을 탑승하던 중 엄지원은 “나 혼자 가냐”며 당황, 이서진은 “내가 같이 간다”며 휴그랜트 저리갈 케어를 보였다. 이서진은 “문 열어주고 손잡고 내려주겠다”며 에스코트를 계획, 엄지원은 “오빠가 나 내려주는 거냐”고 감동했고, 이서진은 “우린 배우 아냐, 내려주겠다”고 말하며 나섰다.
이어 엄지원이 블랙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 모드로 변신했다. 그 사이, 이미 부산 영화제는 시작됐고, 스타들도 하나 둘씩 도착했다.
그리고 엄지원이 추울까 재킷을 챙겨 무심한 표정으로 다시 백스테이지로 향한 이서진. 다행히 무사히 시상식을 마쳤다.엄지원은 “뭉클하고 감동적이었다 되게 좋았다”며 “끝나고 서진오빠가 내려가는 입구에 있어수많은 사람이 보였는데 서진이 오빠만 하얀조명이 켜진 것 처럼 빛나보였다 영화처럼 내 편이 기다리고 있는 느낌, 너무 감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송말미 엄지원은 다음 매니저에게 “우리 서진이는 공감능력이 없다 직언에 상처받지마라”며 “악의가 하나도 없어 센스있고 의외로 배려심 많으니 좋은 점 많이 봐달라”고 전해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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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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