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에서 박미선의 근황이 공개될 예정이다. 목소리 만으로도 박미선의 근황이 오랜만에 전해지며 팬들의 걱정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 말미 예고편에선 어르신 수발 짐꾼 경력이 있는 이서진이 선우용녀를 만나는 모습이 예고됐다. 김광규와 쉽지 않은 수발을 예고한 것.
특히 함께 출연한 김지선, 조혜련, 이경실이 눈길을 끌었는데 이경실이 박미선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도 공개됐다. 휴대폰을 통해 “엄마, 저 미선이에요. 같이 못 가서 죄송해요”라는 박미선의 음성이 들리자 스튜디오에는 순간 따뜻한 공기가 감돌아 더욱 궁금함을 안기기도.

앞서 10일 방송된 tvN STORY 추석 특집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에서는 국민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주역들이 25년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방송에는 박영규, 선우용여, 이태란, 김승은 등이 출연해 당시의 추억을 되짚었다.
이날 신동엽이 선우용여에게 “박미선 씨는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묻자, 선우용여는 “며칠 전에 봤는데 정말 많이 좋아졌다. 이제는 다 나았다”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를 들은 박영규는 “미선이를 꼭 보고 싶었다. 내 인생에서 미선이를 부부로 만난 건 로또였다. 영원한 내 편이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동안 박미선은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최근 일부 매체는 그가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소속사는 “병명 등은 개인 의료 정보라 밝힐 수 없다”며 “다만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오랜만에 들려온 근황에 네티즌들은 “박미선 씨 목소리 들으니 눈물 난다”, “많이 아프지 않길, 꼭 회복해서 돌아오길”, “늘 웃는 얼굴이 그리웠다”, “건강이 제일이니 천천히 회복하셨으면 좋겠다” 등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국민 시트콤의 ‘엄마’로, 또 오랜 세월 웃음을 전해온 방송인 박미선. 팬들은 그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다시 밝은 미소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비서진’은 기존 토크쇼 형식에서 벗어나, 스타의 하루를 함께하며 민낯과 속내를 끌어내는 리얼 로드쇼형 예능이다. 이서진과 김광규가 매니저로 활약하며 게스트의 일상에 밀착,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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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