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넌 거기까지야"..이수지, 이상준 과거 막말 폭로 [핫피플]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0.11 09: 07

이수지가 선배 이상준의 일화를 폭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중년이상준'에서는 "부캐장인 이수지가 알려주는 연기 잘하는 방법 무료강의 [강사 - 개그우먼 이수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게스트로 이수지가 출연한 가운데, 이상준은 "오늘은 귀한 손님이다. 이 친구가 이렇게 될 줄 몰랐다. 강남역 지나갈 때마다 얘 얼굴이 계속 보인다. 그 정도로 광고를 많이 찍고 있는 거 같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수지는 "이상준님께 이런 칭찬을 받으니까 실감이 좀 난다. 왜냐면 계속 욕만 먹고 자라다가. 계속 핍박만 받다가 뭔가 인정을 받는거 같아서 좀 자랑스럽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2008년 SBS 공채가 돼서 이상준 씨를 처음 만났다"라며 "나도 저런 사람이 되어야겠다 해서 인사를 드렸는데, 그가 이야기를 했다. '야 XX, 너는 안 유명해질 거야. 너는 거기까지야'"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준은 당황해하며 "이야기가 뭐냐하면, 얼마전에 홍현희도 나한테 이 이야기를 했다. 나는 잘 될거 같은 친구한테만 가서 말했다. 수지한테도 그랬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이수지는 "손에 장을 지진다고 했었다. 그래서 내가 '나 선배님보다 더 유명해질 거예요' 라고 했었다"라며 "(근데) 꽤 걸렸다. 지금 어느정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지만, 누가 먼저 내려갈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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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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