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자극적인 보도에 불만을 토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준희'에서는 "우당탕탕 일주일 브이로그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최준희의 일상 모습이 담긴 가운데, 그는 "아침부터 X빡치는 점. 제가 어제 메이크업 비포 애프터 릴스를 올렸다. 근데 제가 비포 얼굴을 진짜 어플 써서 굉장히 못생기게 해봤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근데 그거를 마치 진짜 내 얼굴인 것 처럼. 너무 자연스럽게 못생기게 해놨더니 그게 기정사실화인 것처럼 기사가 난거다. 진짜 X빡친다. 저 쌩얼 그렇게 안생겼다. 진짜 그렇게까지 못생기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발 기사라는 걸 똑바로 써줬으면 좋겠다. 누가봐도 댓글에 못생기게 만들어 놓은 거라고 적어놨는데, 그게 왜 기정 사실인거 처럼. 그런 자극적인 단어 안 쓰면 혹시 기사를 못 쓰시는 거냐. 요즘 기사 쓸게 그렇게 없으신가"라고 재차 분노했다.
또한 그는 텍스트를 통해 "결국 고스란히 스트레스 받고 그걸 또 감내해야 하는 건 저다. 왜곡되거나 자극적인 방식으로 기사 쓰지 말아달라"라고 호소했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2008년 세상을 떠난 배우 최진실 딸이다.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투병으로 체중이 96㎏까지 증가했으나 치료와 식단, 꾸준한 운동 등으로 45kg까지 체중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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