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딸에게서 운동선수의 가능성을 봤다.
10일 '담비손' 채널에는 "점퍼루 이렇게 좋아한다고? 피겨유망주 해이 항균 기저귀로 뽀송하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손담비는 딸 해이를 점퍼에 태운 뒤 그네처럼 등을 밀어주며 함께 놀았다. 이에 해이는 무서운 기색 하나 없이 즐거운듯 환하게 웃었고, 손담비는 "얘 왜 이렇게 스릴있는걸 좋아하지? 해이야 너는 피겨 해야겠다"며 신기해 했다.

그는 "쓰담이분들 우리 해이 너무 잘 놀죠? 해이를 보고 있으면 진짜 시간 가는줄 모르겠다. 문제는 제가 이렇게 놀아주다가 감끔 확인하는게 너무 낑겨서 이기가 아플수 있다. 사실 애기들 피부가 예민하다. 하루종일 기저귀를 차고있는것 때문에 민감해지기 쉽다. 점퍼 특성상 엉덩이가 꽉 조인다. 그래서 걱정이 많이 된다. 그래서 엉덩이가 닿아있는 부분이라서 체크를 자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손담비는 해이의 기저귀를 체크한 뒤 갈아주기 위해 침대로 이동했다. 이때 해이는 몸을 뒤집으려는 모습을 보였고, 손담비는 "지금 뒤집기 하는거 보이시죠? 뒤집기 하고 있다"고 기특해 했다.
뿐만아니라 침대에 눕히려 하자 힘을 주고 버티는 해이를 보며 손담비는 "힘 센거 봐라. 미치겠다. 고개 봐라"라며 빠른 성장에 감탄을 표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해 올해 4월 딸 해이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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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담비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