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김충재, 기안84의 힐러 "안광이 맑다"..'나혼산' 재출연 [핫피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10.11 17: 22

‘나 혼자 산다’로 본격 얼굴을 알린 디자이너 김충재가 다시 한 번 ‘기안84의 힐러’로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창작의 슬럼프에 빠진 기안84를 따뜻하게 다독이는 김충재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요즘 그림이 즐겁지 않다. 스트레스가 많다”며 예술가로서의 번뇌를 고백했다. 이에 그는 오랜 친구이자 후배인 김충재의 작업실을 찾아 위로를 구했다.

기안84가 “나는 욕심이 많아서 괴로운 것 같다”라고 털어놓자, 김충재는 짧지만 울림 있는 한마디를 건넸다. “그건 좋은 거예요 형. 할 수 있는 게 많다는 뜻이에요. 대단해요.” 그의 말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예술가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 아는 동료로서의 진심이 담긴 응원이었다. 기안84 역시 “안광이 맑다. 충재 만나면 마음이 풀린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충재는 디자이너이자 예술가로서 늘 조용하지만 단단한 태도로 주목받아왔다. ‘나 혼자 산다’ 초창기 출연 당시부터 그의 진지한 태도와 선한 에너지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기안84와의 대화에서는 단 한 마디로 무거운 분위기를 녹이는 ‘힐링형 멘토’의 면모를 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충재씨는 기안84의 유일한 안정제 같다”, “짧은 말인데 너무 따뜻하다”, “예술가끼리 통하는 공감이 느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충재는 지난해 3월 배우 정은채와의 공개 열애를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조용히 잘 만나고 있다”며 사생활을 지키면서도 진솔한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그는 SNS와 전시 활동 등을 통해 꾸준히 창작의 영역을 넓히며, 디자이너로서의 정체성을 지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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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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