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최홍만이 식비로 어마어마한 비용을 쓴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최홍만과 ‘장사천재 조사장’ 조서형 셰프가 출연했다.

최홍만의 제주 생활이 공개되었다. 운동을 마친 최홍만은 돼지고깃집을 방문, 두 달 동안 20번 올 정도로 푹 빠져 있는 맛집이라고 소개했다. 지출의 80%가 식비라고 밝힌 최홍만은 하루에 30만 원~50만 원 정도를 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최홍만은 돼지고기에 이어 냉면, 된장술밥을 순식간에 해치웠다.
최홍만은 스킨스쿠버도 하고 싶다며 “옷이 문제다. 내 발이 오리발이다. 나 수영하다가 상어를 만났다. 멀리서 상어 지느러미가 보였다. 저는 마음의 준비를 했다. 싸울 준비를 했다. 생각보다 크지 않아 무섭진 않았다. 상어가 오면서 저를 피했다. 저를 고래로 본 것 같다. 저는 코를 때리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유병재는 어떤 동물까지 이길 수 있는지 물었다. 최홍만은 사자, 호랑이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곰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최홍만은 제주 매니저가 운영하는 귤농장으로 향했다. 최홍만은 3년 동안 해당 농장에서 일을 도왔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농장 일을 돕는 것은 물론, 귤이 대량으로 팔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매니저는 “홍만이를 보면 ‘크다, 신기하다, 손 크다, 발 크다’ 이런 것이다. 홍만이는 진짜 인간적인 사람이다. 오해가 좀 있다. 사람들을 볼 때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다. 코로나 때 편해했다. 움츠리는 게 있다. 몸이 가려진다고 생각하는지. ‘별나다, 사람 피한다’ 이런 느낌들을 받는다. 오해가 풀리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hylim@osen.co.kr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