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재혼' 은지원, 신혼 첫날밤 '식스팩' 노출? "홍콩가요" 파격 19금 무드(살림남)[순간포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0.11 23: 40

'살림남' 박서진이 새신랑 은지원을 위한 '몸짱' 티셔츠 선물을 약속했다.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가족들과 마카오 여행을 떠난 박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다리가 아픈 아버지를 제외하고 어머니, 동생 효정과 함께 시내 구경에 나섰다. 그러던 중 몸짱 앞치마 를 발견해 눈길을 끌었다.

VCR을 통해 이를 본 백지영은 은지원을 향해 "너 이거 하나 사서 결혼 첫날밤에 이거 해서 입고 촥 해라"라고 말했고, 은지원은 "너무 이상해"라고 고개를 저었다. 백지영은 "검색하면 찾을수 있을것 같은데"라고 아쉬워 했고, 박서진은 "빌려드릴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백지영은 "너 샀어? 사왔네. 그걸 지원이 줬어야지"라고 말했고, 은지원은 "됐거든"이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효정이는 몸짱 앞치마를 보자 마자 직원에게 부탁해 박서진의 몸에 대봤고, "오빠 이거 걸치고 '새색시 유후' 해라. '여보 오늘밤 홍콩가요'"라고 파격 19금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백지영은 "지원아 너도 하나 입어라. 갖다주면 입어줄지 몰라"라고 말했고, 은지원은 "안입어. 앞치마 자체를 안하는데.."라고 말했지만, 가게 내부에는 '몸짱 티셔츠' 도 있었다. 박서진은 "하나 갖다드릴게요"라고 말했고, 백지영은 "몇개를 산거야. 하나 갖다준다고?"라고 놀랐고, 박서진은 "쓸만큼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효정이는 몸짱 티셔츠를 대보며 "이렇게 해가지고 '여보 오늘밤은 '해라"라고 애교 가득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보던 직원 역시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백지영은 "저분은 서진이랑 효정이를 부부로 생각할수도 있다"라며 "진짜 신혼여행 온줄 알 것"이라고 말해 박서진을 좌절케 했다.
박서진은 몸짱 티셔츠를 싫어하는 기색을 내비쳤지만, 효정이는 "티셔츠도 하나 사줄까 두개 살래? 오빠 집에서 한번씩 손님 오거나 청소할때"라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아니라 어머니마저 "효영 아빠도 하나 사다줄까?"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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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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