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언니 노사봉, 영양 크림 몰래 바른 가사 도우미 쫓아냈다('동치미')[순간포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10.12 00: 11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속풀이쇼 동치미’ 노사연의 언니 노사봉이 믿었던 가사 도우미와의 신뢰가 깨진 사연을 전했다.
11일 방영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노사봉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노사봉은 “잘 통하던 가사 도우미가 있었다. 3년을 같이 살았다. 그런데 내가 유독 아끼던 영양 크림이 있었다. 와인 냉장고에 넣어서 바를 정도인데 아껴 발랐다. 그 가사 도우미는 내가 정말 믿던 사람이라 은행 통장을 맡길 정도였는데, 어느 날부터 영양 크림이 줄어든 거 같더라. 그리고 도우미의 얼굴에 광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몇몇 사람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노사봉은 손을 내저으며 “결정적으로 참기름 집에서 참기름을 짜온 걸 받았는데 참기름 병에 참기름이 덜 채워졌더라. 참기름 가게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가득 채워 준 거였다. 가사 도우미가 덜어간 것”라며 가사 도우미를 믿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현이는 “남자 분들은 영양 크림 정도로 이런가 싶을 텐데, 진짜 비싼 건 100g에 100만 원을 한다. 말 그대로 한 번 떠서 여러 번 바르면 그대로 몇 만 원이 나가는 거다. 가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자 김태훈은 “현금 500만 원을 맡길 정도의 신뢰, 그걸 지키는 정직함, 그런데 영양 크림을 몰래 바르는 양심과 그걸 넘길 수 없는 그런 부분이 너무 웃기다"라며 어떤 신뢰의 균형의 틈에 대해 전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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