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여배우 요네쿠라 료코가 마약 혐의에 휩싸였다.
지난 11일 일본 현지 매체들은 요네쿠라 료코가 마약단속법 위반 혐의로 마약단속부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네쿠라 료코는 일본의 톱여배우로, 시즌7까지 흥행 불패를 자랑하는 일본드라마 '닥터X'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의 주인공 록시 역으로도 활약했다.

그는 최근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다. 지난 2019년 뇌척수액 감소증 투병을 고백한 데다가, 이듬해에는 오랜 기간 호흡한 전 소속사 오스카 프로모션을 떠나기도 했다.
지난 2022년에는 '시카고'에서도 급성 요통, 운동기능성저하 진단을 받아 작품에서 하차했다. 이후 외신들을 통해 수술 후 회복세라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과거와 같은 체력을 회복하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요네쿠라 료코는 지난달부터 참석이 예정됐던 앰배서더 발표회 및 위촉 행사 등에 연이어 불참했다. 지난 6일 참석하기로 했던 각선미 대상 행사에도 불참한 바. 사유는 모두 건강상의 이유였다.
그로 인해 건강악화설의 우려를 자아내던 상황. 갑작스러운 마약 혐의가 현지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더욱이 요네쿠라 료코는 아마존 프라임 새 영화 '엔젤 플라이트 더 무비' 공개를 앞두고 있어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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