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석정이 전 남자친구가 자신 몰래 결혼식을 하고 난 후 자신을 만나러 왔다며 결국 실어증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오는 13일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석정이 충격적인 연애 실화를 공개한다. 황석정은 과거 집착이 심하던 전 남자 친구와 있었던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한다.
황석정은 “어느 날 (전 남자 친구가) 양복을 입고 나타났는데 알고 보니 그의 결혼식이었다”며 심지어 세 다리를 걸치던 바람둥이였음을 밝혀 황당함을 안긴다.


앞서 황석정은 해당 일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말한 바 있다. 황석정은 “나는 상처 덩어리다. 내가 한 번 남자친구가 ‘나야? 연극이야?’라고 물어서 연극을 6개월 안 한적이 있다. 그런다고 나에 대한 사랑이 커진 게 아니다. 그 사람이 바람을 폈다”고 밝혀 모두가 놀라워했다.
이어 “어느 날 남자친구가 양복을 입고 나타났다. 친구 결혼식 다녀왔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그 사람 결혼식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지상렬은 “오 마이 갓. 그런데 왜 왔지. 그 기억은 잊어”라며 경악했다.
이에 황석정은 “거기서 끝이 아니야. 내가 돌봐주던 후배랑 눈이 맞은 거다. 나 실어증에 걸렸었다”라고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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