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은지원=사랑꾼.."♥예비신부 애칭은 자기, 애 낳으면 방송 중단"[핫피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10.12 12: 00

재혼을 앞둔 가수 은지원이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은지원이 재혼 소식을 전하며 여기저기서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결혼이나 2세 계획에 대해서도 자주 언급하며 ‘사랑꾼’으로 재탄생했다. 재혼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은지원의 모든 발언이 ‘핑크빛’으로 해석되고 있는 요즘이다.
은지원은 요즘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에서 결혼이나 예비 신부에 대해 자주 언급한다. 재혼 소식을 깜짝으로 전했지만, 밝혀진 이후에는 쏟아지는 질문에 솔직했다.

지난 11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도 은지원이 예비 신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민우의 영상을 보던 중, 은지원은 예비 신부와의 애칭 이야기가 나오자 “기분 좋을 땐 자기, 기분 안 좋을 땐 저기라고 부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민우가 예비 신부의 6세 딸의 입양 문제를 상담하며 일반 입양과 친양자 입양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도, 은지원은 “나 같아도 친양자 입양을 선택할 것 같다. 내 딸이고 싶을 것 같다”라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또 은지원은 이민우가 세면대 앞에 6세 딸을 위한 발 받침대를 설치한 모습을 보고, “저기 올라가서 세수할 생각을 하니까 귀여워 보이긴 한다”라며 흐뭇하게 웃기도 했다. 이 장면에는 ‘귀여운 아이 모습에 흐뭇한 예비 신랑’이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제작진도 결혼을 앞둔 은지원의 반응을 강조한 것. 
은지원은 ‘살림남’ 뿐만 아니라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에서도 여러 차례 예비 신부나 결혼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은지원은 “예비 신부가 테토녀 스타일인 것 같다. 난 강한 여자에게 끌리는 편”이라며, “난 에겐남 말고 애견남 하겠다. 와이프에게 충직한 애견남이고 싶다”라고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2세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은지원은 앞서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과의 만남을 담은 유튜브에서 2세에 대해서 언급하며, “아이가 생기면 난 방송 안 한다. 모든 활동 중단이다. 애만 볼 거다. 내가 어떻게 변할까 무서울 정도로 집착할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해었다.
은지원은 앞서 지난 6월 재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은지원이 최근 웨딩 촬영을 마쳤고, 올해 안에 가까운 친지들과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새로운 출발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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