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BJ로 활동 복귀+노출 의상 전말 밝혔다..“계약금 받아 선택권 없어” 해명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0.12 17: 39

그룹 S.E.S. 멤버 슈가 BJ로 활동 복귀하며 계약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That's 슈’에는 '[재편집본] 논란의 그 사건… 오늘 다 말하겠습니다 (최초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지난 8월 올라온 슈와 임효성의 영상을 다시 편집해 공개한 것으로, 슈는 “오늘은 예전에 한 차례 올렸다가 신중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내렸던 0화 영상을 조금 더 세심하게 다듬어 다시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슈는 이와 관련해 “그동안 제 이야기를 궁금해하셨던 분들이 많았죠. 이번 영상은 그 첫 마음을 담아 조심스럽게 다시 꺼내본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앞서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6월까지 국내, 마카오 등에서 7억 9천만 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고, 이에 2019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슈는 2022년 BJ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들려와 대중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복귀 첫 날부터 가슴이 노출된 의상을 입어 누리꾼들의 눈총을 샀다.
이에 대해 슈는 “그 당시에 (전세금)돈을 줘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때 마침 BJ 섭외가 들어온 거다. 그게 막 이슈화 됐다”며 “저는 그 방송이 그렇게 나올 줄 몰랐던 게, 제 채널은 그냥 팬들이랑 소통하는 채널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동안 팬들이랑 이야기 못했던 것을 하려고 했는데, 딱 첫방송에 제가 옷을 진짜 잘못 고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노출 의상에 대해 슈는 “첫방송 옷을 제가 얼마나 많이 고민했겠냐. 그때 한창 트렌드가 컷아웃이었다. 근데 그 조명에 카메라 앞에 서니까 이게 잘못 보여지는 거다. 그래서 엄청 후회를 했다. 제가 별풍선을 받거나 이런 것도 아니었다. 제가 원한 것도 그런 게 아니었다”고 전했다.
또한 슈는 “기사는 정말 안좋게 나왔지만 저는 계약금을 받기로 했었고 이 돈으로 해결해야 할 게 있었고 계약금이 있으면 분명히 안 좋은 것도 있다는 것을 알지만 나한테 선택권이 없었다. 그 계약금을 받아서 일단 급한 불부터 끄고 내 방송 내가 만들면 되지 했다. 그렇다고 변명하는 것도 웃기고"라고 털어놨다.
한편, 슈의 라이브 방송은 당시 S.E.S. 멤버인 바다와 유진이 함께 시청하기도 했다. 슈는 “지금 제 방송을 바다 언니와 유진도 함께 보고 있다. 이 채팅방에 바다 언니, 유진이 같이 있다”고 팬들에게 알렸다.
다만 슈가 노출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점과 관련해 갑론을박이 벌어졌고, 실제로 노출 의상과 관련해 바다가 슈에 쓴소리를 하면서 두 사람의 거리가 멀어지기도 했다고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