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프리지아(본명 송지아)가 '취발러'로 폭풍 같은 쇼핑을 즐겼다.
프리지아는 지난 11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우아한 나를 보여주겠어 한국무용 전공생이 발레를 시작하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프리지아가 취미 발레를 시작해 '취발러(취미로 발레하는 사람)'가 된 근황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실제 프리지아는 한양대학교 무용과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바. 전통 한국 무용이 아닌 발레에 도전한 것이다.

더욱이 그는 평소 '핫 걸' 이미지를 고수해온 터. 이를 뒤로 하고 발레리나로의 스타일 변화를 보여줬다. 다양한 발레 용품과 의상 쇼핑으로 청순한 이미지 변신을 보여준 것이다.

이 가운데 프리지아의 과감한 쇼핑도 이목을 끌었다. 그는 서울 강남 일대를 돌며 레오타드, 발레슈즈, 웜업 부츠, 가방 등 순식간에 100만 원을 꽉 채운 쇼핑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프리지아의 과감한 쇼핑에 제작진도 놀랐으나, 정작 프리지아는 "신중하게 골랐다. 장비가 갖춰졌으니 이제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실소를 자아냈다.
프리지아는 개인 채널에 71만 여 평의 구독자를 거느린 인플루언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그는 명품 가품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으나 유튜브를 중심으로 다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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