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유튜버' 비밀이야 "가장 비쌌던 식사 한 끼? 차 한 대 값"('사당귀')[순간포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10.12 17: 1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1세대 맛집 파워 블로거이자 유튜버 비밀이야가 ‘사당귀’에 떴다. 
12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 셰프가 배재훈 셰프와 요리 대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산시장에서 제철 식재료를 구입한 후 강남으로 향했다. 배재훈 셰프의 가게를 찾은 정호영은 “실력도 좋고, 인물도 좋다. 갓포 요리를 널리 알린 1세대 셰프”라고 설명했다.
정호영을 반갑게 맞은 배재훈은 식당에 있는 비밀스러운 공간으로 이들을 안내했다. 해당 공간은 특별한 손님이 올 때 운영하는 공간으로, 배재훈 셰프는 “이병헌, 태양, 신동엽, 방탄소년단 진도 왔다 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호영 셰프도 지지 않고 “우리도 이연복 셰프님과 진이 왔었다. 나는 같이 맥주도 한 잔 했다”라고 자랑했고, 배재훈 셰프는 “앞에서 요리 다 해줬다. 진의 친형이 하는 카페도 내가 컨설팅해줬다. 안 되던 곳도 내가 컨설팅하면 살아난다”라고 말했다. 또 배재훈 셰프는 “월 매출 3억 원”이라고 말해 정호영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정호영과 배재훈 셰프는 이날 제철 식재료로 대결을 펼치게 됐고, 심사위원으로 유튜버 비밀이야(배동렬)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정호영 셰프는 비밀이야에 대해서 “10년지기로 아는 친구인데, 전 세계 맛집을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고 맛에 대해서는 저 못지 않은 전문가다. 캐비어랑 트러플을 유통하는데 서울에 있는 좀 유명한 식당들은 거의 다 저 분 거 쓴다고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고, 전현무도 “저 분이 왔다 가면 가게가 그냥 떡상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정호영 셰프는 해외 맛집도 자주 방문하는 비밀이야에게 가장 비쌌던 식사 가격을 물었고, ‘차 한 대 값’이라는 답을 듣고 놀랐다. 그는 “3~4000만 원 정도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호영은 “음식 평가로 정말 예리하게 하고, 맛 없으면 정확하게 얘기하는 친구라 긴장을 많이 했다”라면서 대결에 앞서 긴장한 모습이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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