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초대 못받은 김종국 결혼식 축의금 냈다 "무려 천원"(런닝맨)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10.12 18: 33

배우 김강우가 김종국의 결혼식 축의금을 뒤늦게 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는 배우 변요한, 김강우, 방효린, 양세종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첫 번째 미션이 끝난 뒤, 김강우는 흰 봉투에 돈을 담아 김종국에 건넸고, "종국 형님이 초대를 안 해주셔서 (결혼식에) 못 갔는데 이렇게 드린다"며 봉투를 내밀었다. 

김종국은 "결혼식장에 이거 오지게 많았을 거다"며 의심했고, 주변에서는 "정성스럽게 이름도 썼네"라며 주목했다. 김종국은 봉투를 받자마자 바로 성의를 확인했고, 무려 천원이 들어 있었다. 김강우는 미션에서 힘겹게 찾은 시드머니를 쾌척한 것.
하하는 "이거 한 10만원은 되는 것"이라고 했고, 감동 받은 김종국은 김강우와 악수를 나눴다. 김강우는 "내가 오늘 찾은 돈에서 한 3분의 1을 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양세찬은 "이게 생각해 달라는 거라"라고 했고, 김강우가 잘 봐달라고 한 이유는 개봉을 앞둔 영화 때문이었다.  변요한, 김강우, 방효린, 양세종 등은 신작 '중간계'를 촬영했고, 배우들은 "국내 최초 AI 활용 영화"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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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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