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효린, 성격 어떻길래.."낯가림 심해 부모님도 어색해"(런닝맨)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10.12 19: 19

'런닝맨' 방효린이 낯가림이 심해 남친은 물론 부모님과도 어색하다고 고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는 배우 변요한, 김강우, 방효린, 양세종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방효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퀴즈를 냈고, "내가 스스로 고쳤으면 하는 점은?"이라는 문제를 출제했다. 이때 김종국은 "내성적이고 말 못하는 성격"이라며 한 번에 맞혔다.

방효린은 "내가 낯가림이 너무 심해서 사귀었던 애인을 며칠 만에 만나면 엄청 낯을 가렸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양세찬은 "중간에 스킨십이 있어도 약간 어색하냐?"고 물었고, 방효린은 "한 일주일 안 보면 그렇다. 남친이 처음에는 약간 기분 나빠한 적도 있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내성적이라 생긴 에피소드가 있냐?"고 질문했고, 방효린은 "취미가 다 집에서 하는 건데 방탈출이나 보드게임을 혼자서 한 적도 있다. 참가자가 4명이라고 상상하면 이길 팀, 질 팀을 설정해서 게임한다"고 얘기했다. 양세찬은 "어 좀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점심 식사를 위해 홍어집으로 이동했고, 방효린은 형제 관계에 대해 "언니가 있는데, 나보다 5살이 많다"고 했다. "부모님하고 어색하지 않냐?"고 묻자, 방효린은 "부모님은 가끔?"이라며 "부모님과는 반말하는데 아빠는 좀 가끔 어색하다"고 했다. 양세찬은 "아빠는 리액션이 어떠냐?"고 물었고, "가족들은 내 성격을 다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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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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