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 배우 장나라가 깜짝 놀랄 만한 재테크 철학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이 첫 방송됐다.

장나라는 예능 출연 결정 비하인드를 전하며 6살 연하 남편의 반응을 공개했다. 그녀는 섭외 이야기를 듣자마자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남편은 잇몸을 만개하며 "너 출세했다"는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루틴대로 사는 것을 선호한다는 장나라는 이번 예능 도전에 대해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저한테는 톰소여의 모험급"이라고 표현하며, 새로운 경험에 대한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장나라의 꼼꼼한 모습도 공개됐다. 성동일은 "적금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냐"고 물었다. 장나라는 "예금, 적금 다 한다"고 답하며 인정했다.

이어 성동일이 "투자는 네가 해? 신랑이 해?"라고 묻자, 장나라는 "저 투자 안 해요"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부부 모두 재테크는 일절 하지 않고 안전한 예·적금만을 고수한다는 소신이었다.
돈을 함부로 쓰지 않는다는 장나라는 자신의 검소한 소비 습관도 덧붙였다. "저도 나이가 40대 중반이 돼서야 좋은 시계도 사보고 했거든요. 되게 뿌듯한 거예요"라고 말해, 소탈하면서도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해온 그녀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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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