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미운 우리 새끼’ 가수 윤민수가 전처와 이혼 후 살림살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결혼 앨범을 발견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윤민수가 이혼 후 전처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현실적인 이혼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윤민수와 전 와이프는 이사 전 공용 가구와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나누기 시작했다. 특히 어린 시절 윤후의 사진을 발견하자, 두 사람은 서로 가져가고 싶다며 잠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애틋한 부모의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사진은 윤민수가 챙겨가기로 했고, 후 엄마는 "어느 순간 없어져도 찾지 마"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집 곳곳에 붙은 빨간색, 파란색 스티커를 보며 윤민수는 "부도난 집 같다"라고 유쾌하게 말하는 등, 상황을 무겁게 만들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방으로 들어간 윤민수는 혹시라도 후 엄마의 옷이 남아있을까 살폈고, 혹시 나오면 돌려주겠다고 말하는 등 끝까지 상대를 배려했다.
하지만 서랍장을 정리하던 중 두 사람의 결혼 사진이 나오자 분위기는 잠시 멈칫했다. 전 와이프는 서둘러 "빨리 닫으라"고 말했고, "우리 사진은 어떻게 해? 버려야 하나?"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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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