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녹화중 알아챈 양세종 불면증 '심각'.."고민 많지?" [순간포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10.13 06: 2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유재석이 후배 양세종의 불면증을 걱정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는 게스트로 배우 변요한, 김강우, 방효린, 양세종 등이 출연했다.

양세종, 방효린은 재석 팀과 함께 이동했고, 유명 빵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때 유재석은 "너 오늘 거의 잠을 못자고 왔지?"라고 물었고, 양세종은 "맞다. 불면증이 심해가지고"라며 "요즘 나눠서 잔다. 아침에 잠들었다가 자다가 깨고"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걱정된 유재석은 "고민이 많지 요즘?"이라고 물었고, 피곤한 얼굴의 양세종은 "요즘 좀 그런 것 같다"고 했다. 양세종은 실제 고민까지 얘기하려는 표정을 보였고, 유재석은 "얘기하지마! 넌 진짜 고민을 얘기할 것 같으니까. 얘는 거짓말을 안 한다"고 했다. 지석진은 "지금까지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라고 했고, 유재석은 "세종이하고 효린이는 '런닝맨'에 한번 더 나와라. 둘이 한번만 더 나와달라"고 부탁했다.
지석진은 "세종이는 나올 것 같다"고 예상했고, 양세종은 "전 언제든지 불러주시면 나오겠다"고 약속했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거짓말 안하는 특집으로 가능할 것 같다. 거짓말 저렇게 안 하는 사람은 처음"이라고 놀랐다.
지석진은 기습적으로 "세종아, 재석이 잘생겼니?"라고 물었고, 양세종은 대답하지 못하고 머뭇거려 웃음을 안겼다. 옆에 있던 유재석은 "너 진짜 거짓말을 안 하는구나. 빈말을 안 하는구나"라며 솔직함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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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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