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송가인이 몸무게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송가인이 허영만과 함께 전남 진도군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향 진도를 찾은 송가인은 남다른 입맛을 자랑했다. 허영만이 “나이는 젊은데 요즘 입맛 아니네”라며 놀라워하자 그는 “저는 특이한 케이스다. 진짜 시골에서도 막내였다. 학교에서도 나이가 제일 어렸다. 한참 차이 나는 언니, 오빠들이랑 놀고 옛날 스타일이다. 저는 쥐불놀이도 하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쥐불놀이 남자들이 하는 건데”라고 했고, 송가인은 “저는 오빠들이랑 살았어서 지금도 털털하다. 오빠들이랑 놀기도 했고, 시골이어서 남의 밭에 무 심어서 배고프면 무 뽑아서 먹고 그렇게 지냈다”라고 회상했다.
이후 송가인은 간장게장, 활꽃게찜 등 푸짐한 한상차림 밥상이 나오자 폭풍 먹방을 즐겼다. 허영만 역시 “방송도 하면서 먹어야 하는데 정신없이 먹고 있다”라며 즐거워했다.
그때 허영만은 “체중 늘고 이런 거 신경 쓰는 편이냐”라고 물었다. 송가인은 “배우도 아니고 아이돌도 아니어서 먹을 땐 그냥 행복하게 먹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 2022년 다이어트로 몸무게 44kg를 달성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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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