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사 겸 방송인 이윤진이 아들과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다.
이윤진은 12일 별다른 멘트 없이 아들과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윤진이 아들 다을 군과 발리의 한식당을 방문한 모습이 담겨 있다. 두 모자(母子)는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환하게 미소 지었고, 똑닮은 판박이 비주얼이 시선을 끌었다. 특히 아들 다을 군은 엄마, 누나와 만난 뒤 더욱 밝아진 얼굴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이윤진은 발리에 두 남매와 머물면서 고급 리조트의 호텔리어로 일하고 있다. 그는 든든한 지원군 홍보대행사 계약을 시작으로 많은 일을 했다며, "감사하게도 추석연휴 10일동안 수천명의 한국 손님들이 리조트를 찾아주셨다. 연말연시 우리 리조트에 방문 계획 중인 한국 고객님들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모든 임직원들이 재미있는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아직 호텔일이 어렵고 익숙하지 않아 벽에 부딪힐 때가 더 많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내가 잘하는 것을 찾아 새로운 일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중. 타지에서 두렵고 무서운 날이 더 많은 나에게 잘 버텨내고 있다고 칭찬해주는 것"이라는 글을 쓰기도 했다.
한편 이윤진은 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결혼 14년 만인 지난 2023년 이혼 및 별거를 알렸고, 이혼 소송 중 이범수가 데리고 있던 아들과 471일 만에 상봉하는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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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