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결혼기념일 6주년에 이상화 앞에서 무릎을 꿇고 손을 들었다.
강남은 13일 "결혼기념일이에요! 말 잘 들을게요"라며 "넘 장난만쳐서 내년부터는 적당히 눈치껏 장난 살짝만 칠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남과 이상화의 투샷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강남은 맨 바닥에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들고 번쩍 든 채 고개를 숙이고 있으며, 이상화는 그런 강남을 내려다보면서 훈계하는 듯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행복한 결혼 6주년을 맞았지만, 극과 극의 부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첫 번째와 정반대되는 두 사람의 다정한 투샷이 더해지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핑크 포르쉐 들고있는거 보니 아직 덜 혼나신거 같아요" "강남오빠 상화언니 말 잘들으세요", "더 혼났음 좋겠다" "장난 안 친다는 말은 없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9년 10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상화와 결혼했고, 이후 일본인에서 한국인으로 귀화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강남, 이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