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 OST '골든'의 작곡가 겸 가수 이재가 내한 첫 일정으로 방송인 유재석보다 이은지를 먼저 만난다.
오늘(13일) 방송되는 KBS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약칭 '가요광장')에서는 이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가요광장' 측은 지난 12일, 공식 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밝혔다. 이에 청취자들에게 이재에게 궁금한 질문을 받으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재는 최근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약칭 케데헌)'에서 주인공인 헌트릭스 멤버 루미의 가창을 맡은 작곡가 겸 가수다. 특히 '케데헌'의 OST 가운데 그가 작곡한 '골든'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를 장기집권하며 큰사랑을 받고 있다.
더욱이 이재는 한국의 원로배우 신영균의 손녀이자,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 가량 연습생으로 데뷔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에서 더욱 큰 관심을 받던 상황. 오는 15일 공식적인 내한 간담회까지 앞둔 가운데 이재가 내한 첫 공식 일정으로 '가요광장'을 선택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이재는 내한 가운데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약칭 유퀴즈)'에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유퀴즈'는 국민MC 유재석이 진행하는 토크쇼다. 이에 유재석보다 이은지를 만나는 상황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가 출연하는 '가요광장'은 오늘 오후 12시 KBS 쿨FM에서 진행되며 생방송과 보이는 라디오로도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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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제공, SNS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