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향기가 새로운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조향기는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극본 김홍주)’에 캐스팅됐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
극중 조향기는 주시라(박은혜 분)의 고종사촌이자 엄기분(정애리 분)의 딸 '윤언경' 역으로 분한다. 윤언경은 철없지만 가족을 누구보다 아끼는 극성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어릴 적부터 질투의 대상인 주시라와의 관계가 긴장감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향기는 각종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실감 나면서도 정감 가는 연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KBS 2TV '스캔들'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는 호평을 받아온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조향기가 출연하는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오늘(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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