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이재 "목소리 콤플렉스 있다..사랑해주셔서 감사해"('가요광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10.13 13: 25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헌트릭스의 ‘골든’을 작업하고 부른 이재가 목소리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이재는 13일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재는 한국 방문에 대해서 “한국 너무 오고 싶었다. 너무 당연하게 한국 시청자 분들에게도 다 인사를 해야 해서 빨리 오고 싶었다. 빨리 오고 싶었는데 스케줄 장난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루에 3~4시간 잔다. 피곤하지만 팬들과 인사하는 시간이 너무 좋다. 한국에 15~16년 살아서 나에겐 여기도 집이라서 너무 좋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에 처음 출연한다는 이재는 “완전 처음이라 실감이 안 난다. 미국의 라디오는 거의 다 화상 채팅으로 한다. 하려고 하다가 아직 안 해서 진짜 처음”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이재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서 “신기한 게 내 목소리가 콤플렉스였다. 연습생 시절에도 그렇고 목소리가 낮아서 ‘약간 어두운가?’ 했다. 예쁜 목소리가 아니었다. 그런데 이렇게 사랑해주시니까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극 중 헌트릭스 멤버 루미 캐릭터의 노래를 불렀다. 특히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한 ‘골든(Golden)’을 직접 만들고 불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이은지의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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