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인 이성우가 행복한 결혼 소감을 남겼다.
이성우는 13일 자신의 SNS에 "오늘 와주신 여러분들 다 너무 감사했고 미흡한 점이 있어도 신랑이 띨빡해서 그러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 해주세요!! 축하 해주신 여러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잘 살겠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턱시도를 입고서 웨딩카에 앉아 개구쟁이 같은 미소를 짓고 있다. 옆에 앉은 신부는 웨딩드레스에 면사포를 쓰고서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 타투가 돋보인다. 이성우는 아내의 얼굴을 가리기 위해 반려견 스티커를 붙여 보는 이들을 더욱 웃음짓게 한다.

1976년생인 이성우는 올해 50세가 됐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살림과 요리 고수의 면모를 보였던 바. 약 30년 간의 자취 생활을 끝내고 가정을 이루게 됐다.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던 이성우의 신부는 가수 임영웅의 영어 선생님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이성우는 자신의 SNS에 "저보다 더 (반려견) 두부, 넨네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표류중인 저의 인생을 맡기는 결혼이라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제가 살다 보니 결혼 한 번은 하네요. 아직도 믿기지 않고 신기하기만 하다"고 늦깎이 장가 소감을 남긴 바 있다.
임영웅은 이성우의 신부에 대해 “형님이 원래 결혼생각이 없었다. 갑자기 결혼 얘기를 했을 때 제가 너무 좋더라. 형수님이 천사 같은 분이고 아름다우시고 천사같다. 어떻게 형이랑 이렇게 잘 맞지? 할 정도로 제가 다 기분이 좋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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