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에 직행한 LG 트윈스가 방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LG는 13일 “선수단 정리 작업을 통해 6명의 선수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수 전준호 백선기 김형욱 최용하, 외야수 강민, 내야수 박건우가 방출됐다. 올 시즌 2군에서 뛴 선수들이다.
전준호는 2017 신인드래프트 2차 10라운드 92순위로 입단했다. 올해 2군에서 단 1경기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백선기는 2018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 61순위로 KT 지명을 받았고, 2024년 LG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2군에서 17경기(12이닝) 등판해 3홀드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김형욱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47순위로 지명을 받았다. 올 시즌 2군에서 3경기(3이닝) 1패 평균자책점 18.00을 기록했다.
최용하는 2022 신인드래프 2차 2라운드 17순위로 입단했다. 2022년 2군에서 10경기 1패 평균자책점 12.91을 기록한 것이 전부다.
외야수 강민은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33순위로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 2군에서 1경기(1이닝) 등판해 5실점을 기록한 것이 마지막이다. 올해는 2군에서도 단 1경기도 뛰지 못했다.
내야수 박건우는 2024년 육성선수로 입단해 올해 2군에서 7경기 타율 1할4푼3리(1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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