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령, '2026 파리패션위크' 피날레 모델..전세계 한국의美 전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10.13 15: 22

이가령이 '2026 파리패션위크' HEILL X WINNE 컬렉션 피날레 모델로 한국의 미를 알렸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의 드라마 KBS 2TV '여왕의 집'에서 주연배우 강세리 역으로 열연한 배우 이가령이 드라마 종영 후 '2026 파리 패션위크'에서 모델로 참여하여 한국의 미를 알리는 패션쇼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10월 6일 오후 7시 파리 중심부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리는 파리패션위크 2026 S/S 공식 무대에서 ‘HEILL X WINNE’ 컬렉션이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샤넬쇼 직전 황금 시간대에 배치되어, 전통과 현대의 미학을 결합한 K-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한몫했다.
오랜 시간 한국 민화 속 호랑이와 전통 문양을 패션으로 풀어내며 K-컬처의 세계화에 천착해온 양해일(HEILL) 디자이너와 함께 이날 이가령이 입은 피날레 의상은 파리 오트쿠튀르 정회원인 세계적인 웨딩계에 거장 유미카츠라에 수제자인한국의 웨딩명장 김미숙(WINNE)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옷으로 수천개의 무궁화 꽃잎이 마치 생화가 웨딩드레스에 활짝 피어있는 듯한 표현으로 대한민국의 무궁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가령은 수천개의 무궁화 꽃으로 장식된 웨딩드레스 입고 피날레를 장식하며 독보적인 한국의 미를 자랑했으며, 한국 여성복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데 어필했다. 여기에 멋진 워킹과 당당한 미소가 파리에서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 이가령은 이번 패션쇼는 단순한 의상이 아니라 문학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무대로 한국 전통 미학을 글로벌 럭셔리 패션 언어로 확장, 전파함으로써 K-여성복의 세계적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게 될 것이며, 뜻깊은 무대에 피날레를 장식하게되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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