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 컴백’ 투어스, ‘맑은 독기’ 품었다..“‘무대 천재’라는 말 듣고 싶어”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0.13 17: 26

그룹 투어스가 맑은 독기를 품으며 ‘무대 천재’ 면모를 드러낸다.
13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는 그룹 TWS(투어스)의 미니 4집 ‘play hard’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play hard’는 젊음과 열정을 모두 던져 전력으로 임하자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TWS는 신보에 실린 6곡을 통해 치열하게 몰입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동시에 지금 이 순간 자신들이 가장 열정을 쏟는 음악과 무대를 매개로 대중과 더욱 적극적으로 교감할 예정이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TWS(투어스) 미니 4집 ‘play hard’ 쇼케이스가 열렸다.타이틀곡 ‘OVERDRIVE’는 과열된 상태를 뜻하는 제목처럼, 좋아하는 것에 푹 빠진 TWS의 폭발하는 감정을 그린 곡이다. TWS 영재, 지훈, 한진, 도훈, 경민, 신유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13 /jpnews@osen.co.kr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TWS(투어스) 미니 4집 ‘play hard’ 쇼케이스가 열렸다.타이틀곡 ‘OVERDRIVE’는 과열된 상태를 뜻하는 제목처럼, 좋아하는 것에 푹 빠진 TWS의 폭발하는 감정을 그린 곡이다. TWS 영재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10.13 /jpnews@osen.co.kr
특히 ‘과열된 상태’를 뜻하는 타이틀곡 ‘OVERDRIVE’를 통해 사랑에 푹 빠진 청춘의 역동적인 감정을 노래한다. 익숙지 않은 감정에 당황하면서도 그 즐거움에 몰입하는 과정을, 청춘 시기의 오버스럽고 생동감 있는 에너지로 유쾌하게 보여준다.
이날 도훈은 타이틀곡 ‘오버드라이브’에 대해 “저희 이번 타이틀곡은 밝고 청량한 에너지감에 박력 넘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 ‘심장이 쿵!’ 가사가 포인트인데, 좋아하는 것에 빠져서 빠져나갈 수 없는 감정을 잘 표현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훈은 타이틀곡의 퍼포먼스와 관련해 “6명의 매력과 캐릭터성이 보이는 파트가 재밌을 것 같다”고 거들었다. 특히 지훈은 타이틀곡 퍼포먼스 제작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TWS(투어스) 미니 4집 ‘play hard’ 쇼케이스가 열렸다.타이틀곡 ‘OVERDRIVE’는 과열된 상태를 뜻하는 제목처럼, 좋아하는 것에 푹 빠진 TWS의 폭발하는 감정을 그린 곡이다. TWS 지훈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10.13 /jpnews@osen.co.kr
더불어 지훈은 안무 제작에 신경쓴 점에 대해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다. 저는 안무를 만들때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그런 점을 강조해서 만들었다”면서 “저희도 무대에서 행복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노래 춤에 집중하면 그런 감정에 집중하기 어렵다. 그래서 눈을 마주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파트를 만들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타이틀곡과 선공개곡이 정반대의 매력을 자아내는 가운데, 신유는 “선공개곡 하이라이트는 댄스 브레이크, 그 무대를 보시면 투어스가 얼마나 무대를 사랑하고 미쳐있는지 알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TWS(투어스) 미니 4집 ‘play hard’ 쇼케이스가 열렸다.타이틀곡 ‘OVERDRIVE’는 과열된 상태를 뜻하는 제목처럼, 좋아하는 것에 푹 빠진 TWS의 폭발하는 감정을 그린 곡이다. TWS 한진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10.13 /jpnews@osen.co.kr
멤버들이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도 있을까. 한진은 “저희의 체격이나 목소리에서 성장한 것 같다. 음악도 저희의 성장에 맞춰서 변한다고 생각했다. 옛날 무대영상을 지금 보면 어려보이더라”라고 털어놨다. 경민은 “스타일, 비주얼적으로도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저랑 지훈, 한진이 형은 염색을 하기도 했고, 저희가 교복을 많이 입었는데 이번에는 테크웨어를 입어봤다”고 했고, 신유는 “사운드는 예전과 달라졌을지 몰라도, 곡 메시지는 평소랑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늘 투어스는 모든 앨범에 열정해왔고, 이번 앨범 역시 비슷하다”고 말했다.
전작과의 차이는 어떤 점이 있을까. 그간 투어스는 청춘을 큰 갈래로 타이틀곡에 키워드를 부여해 발매한 바 있다. 이에 경민은 “워드를 정의하자면 에너지”라며 “저희가 지난 앨범부터 청량감에 더불어서 에너지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앞으로 무대에서도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전작과 달리 지훈이 형이 안무에 참여하기도 했고, 에너지를 높이기 위해서 추가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TWS(투어스) 미니 4집 ‘play hard’ 쇼케이스가 열렸다.타이틀곡 ‘OVERDRIVE’는 과열된 상태를 뜻하는 제목처럼, 좋아하는 것에 푹 빠진 TWS의 폭발하는 감정을 그린 곡이다. TWS 도훈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10.13 /jpnews@osen.co.kr
지훈은 “앨범 주제가 열정이 있는 주제라고 생각했고, 열기가 넘치는 앨범이다. 돌이켜봤을때 청춘중 다양한 순간, 푹 빠져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열기가 넘치는 거라고 생각해서 열기라고 정의하고 싶다. 또 준비하면서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고, 신유는 “제가 생각한 키워드는 몰입이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엄청나게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이야기가 하나로 모여서 몰입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르더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서 지훈과 도훈은 작사에 참여하며 처음으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도훈은 “저 같은 경우는 수록곡 ‘내일이 되어줄게’라는 팬송을 작업했다. 가사를 투어, 팬미팅하면서 무대 위에서 42를 바라봤을 때 시점을 잘 녹여서 참여하게 됐다. 크레딧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이고, 앞으로도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TWS(투어스) 미니 4집 ‘play hard’ 쇼케이스가 열렸다.타이틀곡 ‘OVERDRIVE’는 과열된 상태를 뜻하는 제목처럼, 좋아하는 것에 푹 빠진 TWS의 폭발하는 감정을 그린 곡이다. TWS 신유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10.13 /jpnews@osen.co.kr
안무 제작에도 참여한 지훈은 “저도 이번에 처음 참여하게 됐다. 제가 콘서트에서 멤버들이라는 태양이 떠있어서 비가 와도 좋다는 말을 했는데, 그게 가사로 담겼다. 멤버로서 당연한 생각이었어서 고마운 마음이 컸다. 앞으로도 이 말을 지키고 성실한 멤버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그룹의 강점을 무엇일까. 영재는 “투어스의 강점은 ‘맑은 독기’라고 생각한다. 대중이나 리스너 분들이 투어스의 노래는 밝고 청량한데 춤은 굉장히 힘들어보인다. 투어스가 추니까 쉬워보이지, 내가 하면 어렵다는 반응을 보여주셔서 그런 점에서 무대에서 즐겁게 봐주시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TWS(투어스) 미니 4집 ‘play hard’ 쇼케이스가 열렸다.타이틀곡 ‘OVERDRIVE’는 과열된 상태를 뜻하는 제목처럼, 좋아하는 것에 푹 빠진 TWS의 폭발하는 감정을 그린 곡이다. TWS 경민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10.13 /jpnews@osen.co.kr
멤버들이 얻고 싶은 수식어도 등장한 가운데, 먼저 지훈은 “저희는 이번 앨범 활동에서 ‘무대 천재 투어스’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 퍼포먼스적으로 준비하고 있고, 한마음 한뜻으로 무대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투어스는 한국 첫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첫 투어, 일본 데뷔활동까지 거치며 6개월 만에 다시 한국 팬들을 만나게 됐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지훈은 “이번 활동을 통해서, 아픙로 활동들도 42분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고, 저희가 만들 수 있는 색깔을 꾸준히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라고 했고, 경민은 “제가 10대 마지막 활동이다. 내년에 20살이 되면서 다같이 20대가 된다. 다양한 컨셉을 대중분들과 42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TWS의 미니 4집 ‘play hard’와 타이틀곡 ‘OVERDRIVE’는 1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cykim@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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