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사생활 공개 부담 컸나..5개월 만에 유튜브 중단 "숨고르기 재정비" [순간포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10.13 18: 01

배우 김남주가 유튜브 채널 중단을 밝혔다. 
김남주는 13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재정비'를 목표로 유튜브 채널을 중단한다는 김남주의 발언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김남주는 지난 5월 22일 유튜브 콘텐츠 첫 공개 당시를 회상하며 "봄에 정말 좋은 날 정말 어색하고 떨리고 긴장되고 그랬다"라며 웃었다. 이어 "첫 촬영하는 날 스태프가 되게 많이 왔다. 원래 이렇게 많이 오는거냐 했더니 그 다음부터 점저 줄더라. 좋았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그는 "제일 어색했던 건 유튜브 처음 만났을 때다. 내 사지가 막 자유자재로 어떻게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었다. 아무 대본도 없고 어색했다"라며 멋쩍어 했다. 
그렇기에 김남주는 첫 콘텐츠를 가장 많이 시청했다. 그는 "녹음된 자기 목소리를 들을 때 되게 싫지 않나. 예능에 나온 내 모습이 어색해 잘 안 보는데 되게 신기하게 느껴지더라. 집 공개를 했을 때 많은 분들의 '사람 냄새나서 좋다'라는 칭찬이 가장 인상 깊었고 주변에서 '네가 어떻게 애들이랑 살았는지가 보였다'는 얘기를 제일 많이 들었다. 따뜻함이 느껴졌다고 하더라"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무엇보다 그는 제작진에게 "제작진이 애썼다.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조금은 숨고르기 하고 재정비를 해서 좀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봬야 할 것 같다. 아직 보여드릴 게 많이 있다. 캠핑도 못했다. 동해 바다도 가서 같이 찍어보고 싶었다. 많은 것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남은 이야기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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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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