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정웅인, 대학 시절 '핵인싸'..女에 인기 많은 건 아냐"('4인용식탁')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10.13 20: 3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4인용식탁’ 장항준 감독이 배우 정중인의 과거를 밝혔다. 
13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정웅인은 장항준 감독과 배우 송선미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항준 감독은 정웅인과의 인연에 대해서 “지금으로부터 35년 전인가, 36년 전에 처음 만났다. 학교 신입생 때다”라며, “그때 내가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웠는지”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줬다. 
이어 송선미는 정웅인에 대해서 “예전에 영화 ‘두사부일체’ 같이 찍었다. 그때 내가 느꼈던 이미지 이런 것들이 있는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져서 몽글몽글해졌을 것 같다.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웅인 서울예대 동기인 장항준 감독에 대해서 “둘 다 아무것도 아닐 때 만났다. 대학 동기다. 그런데 친하게 지내지는 않았다. 나는 연기 전공이고, 장항준 씨는 연출 전공이기도 해서”라고 말했다. 
장항준 감독은 “웅인이는 핵인싸였다. 나 같은 학생은 졸업한 다음에 ‘너가 우리 과였어?’ 이랬다. 나 같은 스타일은 멍석을 깔아주면 안 된다. 학교에 적응도 못했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장항준 감독은 “웅인이는 멋있고 끼가 많은 친구였고 동기들이 좋아했다. 동기들끼리 술자리를 하면 ‘마도요’를 부르라고 한다. 그러면 난리가 난다. 핵인싸인데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건 아니었다. 테리우스 스타일은 아니었다”라고 과거를 폭로했다. /seon@osen.co.kr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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