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조선의 사랑꾼’ 윤정수가 예비 신부 원진서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13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정수, 원진서 부부의 웨딩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윤정수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선 원진서를 보며 “큰일 났다. ‘미소를 어떻게 지어’ 이러고 있다. 제가 먼저 할까요? 하는 걸 봐야 긴장이 풀 것 같다”라고 배려했다. 긴장을 풀어주기 위헤서였다.

윤정수가 옆에 서자 원진서는 긴장을 풀고 능숙하게 촬영을 진행했다. 원진서 “실감 나는 것 같다. 어젯밤부터 실감 났다. ‘진짜 결혼하나 보다’ 생각이 들더라”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윤정수는 드레스를 입은 예비 신부 원진서를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퀄이 다르게 예쁘다. 저렇게 입으니까 드레시한 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저는 반지를 끼고 촬영하는 게 거의 처음이다. 많은 분들이 결혼을 도와주고 있으니까 진짜 하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정수는 절친한 친구 임형준과 배기성에게 예비 신부 원진서를 처음 소개해줬다. 임형준은 “처음 실물 영접하는 날이다. 요즘 워낙 딥페이크도 잘 되어 있고, AI도 좋아서 어디까지가 가상인지 눈으로 보기 전까진 믿을 수 없었는데, 정수 형이 허언증인 줄 알고 믿을 수 없었는데 형수님이 진짜 있구나”라고 말했다.
배기성은 윤정수와 원진서가 함께 있는 모습을 어색하게 바라보면서도 “이런 그림이 처음이라 우리가 이상하다. 10년 동거하다가 돈 벌어서 결혼하는 느낌이다. 너 하나만 보고 관심을 가져주는 제수씨가 생겼다는 게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임형준도 “신혼부부 느낌이 아니라 꽤 오랫동안.. 어색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seon@osen.co.kr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