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김병만, ♥현은재에 눈물의 프러포즈.."평생 후회"('조선의 사랑꾼')[핫피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10.13 23: 5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조선의 사랑꾼’ 재혼한 김병만이 아내 현은재 씨에게 눈물의 프러포즈를 했다. 
김병만은 13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아내 현은재 씨를 위한 프러포즈 준비에 나섰다. 절친한 배우 신현준의 조언을 받아 프러포즈를 준비했고, 눈물로 진심을 전했다. 

김병만은 먼저 아내와 데이트를 즐겼다. 커피를 사들고 아내를 기다리며 거리를 함께 걸었다. 둘만의 데이트가 어색한 두 사람이었지만, 김병만은 어렵게 아내의 손을 잡으며 분위기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 또 아내의 옷을 골라주고, 마사지를 함께 받으며 프러포즈를 위한 빌드업에 나섰다. 
김병만은 아내를 63빌딩 라운지로 불러 본격 프러포즈를 했다. 김병만은 “어색한데 오늘은 한 번.. 안 그러면 내가 후회를 할 것 같아서. 가장 유치한 거, 근데 가장 진심으로 한 번 해보려고”라면서 아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 
김병만의 아내는 “왜 그래 하지만”라면서 당황하기도 했다. 김병만은 자신의 일기장을 꺼내며 “2025년 9월 11일 목요일. 이 순간이 어색하고 또 어색하겠지만 글로 쓴 내 마음을 이 순간 당신에게 전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 이렇게 내 앞에 서 있어줘서 정말 고마워. 나에게 달려와줘서 고마워. 주저앉고 싶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고, 그렇게 내가 간절하게 바라던 우리 아이 짱이, 똑이를 낳아줘서 고마워”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병만은 “앞으로도 살면서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것들로만 내 속에서 꺼내서 표현해줄게. 당신의 영원한 남자가 되어서 지켜줄게. 고맙고 사랑해”라고 말하며, 아내를 위해 준비한 반지를 끼워줬다. 김병만의 아내는 특별한 프러포즈에 눈물을 흘렸다. 
김병만의 아내는 “(프러포즈)좋아. 그런데 진짜 생각지도 못했어. ‘결혼 전에 프러포즈는 해야 하는 거 아냐?’라고 하니까 ‘뭘 살다가 결혼하는데’ 그래서 생각지도 못했다. 생각지도 못 했는데 오빠가 이렇게 준비한 거 보니까 좀 놀랐고, 그동안의 시간들을 한번에 받는 느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eon@osen.co.kr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