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이민재가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서 2루타 2방을 터뜨렸다.
한화는 13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스타디움에서 요코하마 DeNA 2군과 경기에서 2-6으로 패배했다.
한화는 5안타를 기록했는데, 신인 이민재가 2루타 2방을 때렸다. 2025 드래프트 11라운드 전체 102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은 이민재는 1군에서 3경기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군에서 타율 3할9리(265타수 82안타) 7홈런 41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유로결(중견수) 최원준(1루수) 장규현(포수) 한지윤(1루수) 정민규(2루수) 강민성(지명타자) 유민(우익수) 이승현(유격수) 이민재(좌익수)가 선발 출장했다. 삼성 내야수 강민성이 연합팀으로 합류했다.
한화는 3회 1사 후 이민재가 좌측 2루타로 출루했고, 유로결의 좌전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최원준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가 득점했다.
5회 이민재가 선두타자로 나와 또다시 좌측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유로결이 1루수 땅볼을 때려 1사 3루가 됐다. 최원준이 헛스윙 삼진, 장규현이 루킹 삼진으로 찬스를 놓쳤다.
한화는 6회 선두타자 한지윤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정민규, 강민성, 유민이 3타자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선두타자 박정현이 포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투수 폭투로 1루주자는 2루로 진루했고, 정민규의 중전 안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선발 투수 김도빈이 3⅔이닝 10피안타 6탈삼진 3볼넷 6실점(4자책)을 허용했다. 1회 선두타자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았고 유격수 실책으로 무사 1,2루가 됐다. 삼진을 잡고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 1루수 땅볼로 홈에서 3루 주자를 아웃시켜 실점없이 2사 만루가 됐다. 좌전 안타를 맞아 2점을 허용했다.
3회는 선두타자에게 좌측 3루타를 맞았고 1사 3루에서 적시타를 맞아 1실점했다. 이후 안타,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1루수 뜬공과 삼진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1-3으로 뒤진 4회 2사 1루에서 요코하마 중심타선에게 4연속 안타를 맞으며 3점을 추가 실점했다.
엄요셉이 2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후 원종혁이 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박부성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김범준이 1이닝 1피안타 1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