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환희가 아들과 함께 특별한 생일을 보냈다.
박환희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엄마 생일엔 항상 함께 해주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아드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케이크와 꽃다발을 앞에 두고 환한 미소를 짓는 박환희와 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환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다정한 분위기가 시선을 끌었다.

특히 아들이 엄마에게 전한 손편지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엄마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다. 엄마 인생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속마음을 꾹꾹 눌러 적어 감동을 전했다.
이에 박환희는 “언제 이렇게 컸어. 감동 받아서 울컥했다. 편지지 없어서 공책 뜯어온 상남자. 내 최고의 선물”이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박환희는 1990년생으로 올해 35세다. 2011년 래퍼 빌스택스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지만,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5년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로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태양의 후예’, tvN ‘미지의 서울’ 등에 출연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