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서 치어♥기아 한준수, ‘혼전임신’ 고백..“차일피일 미루다 출산 소식 전해” [전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0.14 11: 44

김이서 전 치어리더와 기아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가 혼전 출산 소식을 전했다.
13일 김이서는 개인 계정을 통해 “예정된 식준비 중 저희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생명이 생겼습니다. 결혼 소식을 미리 알리고 싶었지만 여러 상황들을 고려하다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출산 소식도 함께 알리게 되었습니다”라고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제는 부부로서, 또는 한 생명의 엄마 아빠로서 건강하고 바른 아이로 잘 키울 수 있도록 잘 살겠습니다”라며 “나의 쟈근 핫도그 한아린! 사랑해!”라고 자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앞서 지난달 한준수는 개인 SNS를 통해 “야구장 밖에서도 저의 모든 것을 든든하게 받아주고, 늘 응원하며 지지해 준 사람이 있다. 마운드 위 투수에게 든든한 포수가 필요하듯, 제게는 그 어떤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지켜준 든든한 동반자가 있다. 이제 그 소중한 사람과 평생의 팀을 꾸리려 한다”고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면서 한준수는 “야구선수로서 늘 든든한 포수가 되려고 노력했던 것처럼, 이제는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녀의 인생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는 든든한 사람이 되겠다”면서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하게 축복해 주세요. 남은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당시 한준수가 공개한 웨딩화보로 인해 한준수의 예비신부가 LG 트윈스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했던 김이서라는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김이서가 직접 출산 소식까지 전하며 부부를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이서는 2016년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치어리더로 활동을 시작해 이후 SK, LG 등 야구단에서도 치어리더 활동을 이어가며 인기를 얻었다. 올 시즌 시작 전 LG 트윈스 치어리더 명단에서 빠진 김이서는 SNS를 통해 치어리더 은퇴를 암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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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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