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사람이 어떻게 저래"..이수근도 놀란 의리 미담 [핫피플]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0.14 14: 48

 배우 송승헌의 훈훈한 미담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수근과 은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수근은 “송승헌 씨가 정말 고맙더라.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멋있냐”며 경조사 자리에 직접 찾아온 송승헌의 진심 어린 모습을 떠올렸다. 앞서 이수근은 지난 8월 부친상을 당했다.

12일 오후 서울 신도림동 더 세인트에서 GENIE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배우 송승헌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8.12 / draemer@osen.co.kr

이수근은 “아이들에게도 늘 ‘상대를 미안하게 만들어라’는 좌우명을 말해준다. 그걸 송승헌 씨가 실천하는 것 같다. 나까지 미안하게 만들더라”고 덧붙였다.
신동엽 역시 “승헌이가 진짜 멋있는 게, 서장훈과도 거의 접점이 없었는데 장훈이 어머님을 보내드릴 때 ‘가야겠다’며 직접 찾아왔다. 장훈이도 놀라더라”며 송승헌의 의리를 높이 평가했다.
은지원은 “그 형은 팬 결혼식도 간다고 들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수근 "그럼 버릇처럼 다니는 건가?", 신동엽은 “그건 경조사 매니아 아니냐”고 의심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은지원은 “20년 팬클럽 회장 결혼식에도 가셔서 눈물을 흘리셨다고 하더라. 그래서 서로 오해받기도 했다”고 훈훈한 비화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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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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