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MEOVV(미야오)가 화려하고 강렬하게 돌아왔다.
MEOVV(수인, 가원, 안나, 나린, 엘라)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BURNING UP(버닝 업)’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9월 데뷔한 MEOVV는 기존 K팝 아티스트와는 차별화된 더블랙레이블만의 프로듀싱 방식을 적용, 모든 멤버들이 각자 고유한 매력과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데뷔 싱글 ‘MEOW’와 두 번째 싱글 ‘TOXIC’으로 강렬한 시작을 알린 MEOVV는 남다른 아우라와 무대 장악력으로 신인답지 않다는 평을 들으며 K팝 걸그룹 5세대 선두주자로 주목 받고 있다.
MEOVV의 컴백은 지난 5월 발매한 첫 EP ‘MY EYES OPEN VVIDE’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지난 활동에서 더블 타이틀곡 ‘HANDS UP’(핸즈업)과 ‘DROP TOP’(드랍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콘셉트 스펙트럼을 넓힌 MEOVV는 신곡 발표에 앞서 팀 아이덴티티인 고양이의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과 함께 멤버들의 실루엣이 담긴 티징 콘텐츠로 기대를 높였다.
지난 활동부터 새 앨범 발매까지, 그 사이 데뷔 1주년을 맞이한 MEOVV. 새 디지털 싱글 ‘BURNING UP’은 숨이 멎을지라도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에서 시작된다. MEOVV는 ‘뜨겁게, 모두 태워버릴’ 듯한 자신감을 담아 압도적인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내 안의 열정을 자극하며, 원하는 것을 향해 망설임 없이 나아가는 태도를 담은 저지 클럽 장르의 댄스 트랙이다.
“버려 hesitation / 뿌리쳐 temptation / 말만 하지 말고 show me”
“Take it, take it, take it / 뺏길 바엔 다 뺏지 / 가질 거야 like they owe me”
이처럼 가사는 직설적이며, 강렬한 비트에는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는 MEOVV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가는 길, 가는 장소마다 ‘BURNING UP’하고 있는 MEOVV의 모습이 담겼다. 스프링클러가 작동되고, 대형 선풍기 등이 동원되지만 MEOVV의 강렬함은 막을 수 없었다. 결국 엄청난 비가 내려서야 MEOVV의 뜨거움을 막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BURNING UP’으로 보여줄 MEOVV의 강렬한 퍼포먼스는 어떨지 기대된다.
탈신인급 퍼포먼스,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압도적인 콘셉트 소화력으로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 온 MEOVV. 더욱 화려해진 그들은 ‘BURNING UP’을 외치며 더 뜨겁게 나아갈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