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요가원에 진심이었네.."5시에 출근" 새벽 수업의 이유 (완벽한 하루)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0.14 16: 55

요가원에서 '아난다 선생님'으로 활동 중인 이효리가 근황에 대해 전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그는 "오늘도 요가하고 왔다. (최근에) 새벽에 수업으로 바꿨다. 5시 쯤에 일어나서 집에서 나가는데, 상순 씨가 쿨쿨 자고 있는 모습이 너무 얄밉다. 옆에서 부시럭 거리면, 눈도 뜰만하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지난 9월, 서울 연희동에 요가원을 개업한 바. 이에 이상순은 "저는 불편할까봐. 일부러 자는 척 했다. 다 깨서 있으면, 미안하지 않나"라며 "효리 씨도 보니 조용조용 하더라. 근데 난 깨어있다. 오늘도 느꼈다. 그런데, 신경쓰지 말고 나가게 하도록 눈 감고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한 청취자는 "(상순 씨가 효리 씨를) 데려다 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하자, 이효리는 "새벽에 좀 위험하다. 깜깜하다"라고 공감했다.
이상순은 "전 새벽 수업 반대 했었다. 하지 말아라. 왜 이렇게 힘들게 하냐. 아침에 밝을 때 나가라 했다"라고 재차 해명하기도.
그러자 이효리는 "(당초) 9월 달은 아침 수업만 했는데, 출근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라며 "출근 전에 요가하고 가시는 분들이 많아 새벽에 했는데, 요가 끝나고 출근복 갈아입고 가시는거 보면, 저까지 활기차진다. 정말 열심히 사는 분 많다. 저뿐만 아니고, 서울에는 새벽 요가 지도 하시는 선생님이 많더라. 오랫동안 한자리 지키시면서, 대단하다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