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민 아내' 주인영, 알고보니 해병대 출신 딸기농장주 '반전' (다 이루어질지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10.14 17: 12

 배우 주인영이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주인영은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딸기농장을 운영하는 현정 역을 맡아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빨간색 작업 조끼와 팔토시를 착용하고 구수한 사투리까지, 완벽한 농촌 스타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은 현정은 남편 박창식(양현민 분)의 애교에 부끄러워하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찐 현실 부부의 모습까지 실감나게 그려내며 공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현정이 전직 해병대 부사관 출신이라는 반전이 드러나며 분위기가 급변했다. 평소에는 순박한 미소를 짓는 농장 주인이었지만, 가영의 위기 상황에 직접 나서는 장면에서 주인영은 단단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함과 동시에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펼쳤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주인영은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현실적인 생활 연기와 더불어 화려한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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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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