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안타 폭발’ 두산 젊은 피 화끈하다. 日 우승팀 2군 15-8 대파…김유성 1이닝 4실점 ‘옥에 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10.15 00: 10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일본 피닉스 교육리그에서 18안타를 폭발시키며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14일 일본 미야자키 히무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2군과 경기에서 15-8로 승리했다.  
두산은 안재석(유격수) 홀(좌익수) 박지훈(1루수) 김동준(중견수) 임종성(지명타자) 이선우(2루수) 오명진(3루수) 류현준(포수) 김민석(우익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두산 김민석 / OSEN DB

두산은 1회초 선취점을 허용했으나, 1회말 타자일순하며 5득점을 뽑았다. 톱타자 안재석이 우측 2루타로 출루했고, 1사 3루에서 박지훈의 타구를 유격수 실책으로 1-1 동점이 됐다. 
김동준의 중전 안타로 1사 1,3루 찬스가 이어졌다. 임종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선우의 우전 안타, 오명진의 중월 2루타로 3-1이 됐다. 2사 2,3루에서 류현준의 중전 적시타로 5-1로 달아났다. 
두산 선발투수 윤태호는 4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맞고 폭투로 무사 3루 위기가 됐다. 이노우에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5-2가 됐다. 1사 후 시마무라에게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가 이어졌고 희생플라이로 추가실점했다. 안타,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에서 좌전 안타로 5-4로 추격 당했다. 2루주자가 홈에서 태그 아웃되며 동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두산 투수 윤태호 / OSEN DB
두산은 5-4로 앞선 5회 빅이닝으로 달아났다. 선두타자 홀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지훈이 중월 2루타로 1타점을 올렸다. 이어 김동준이 우측 2루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이선우가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2루가 됐고 오명진의 땅볼 타구 때 2루수 악송구로 1점을 추가하고 1사 2,3루가 됐다. 류현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9-4로 점수 차를 벌렸다. 
6회는 볼넷 2개로 2사 1,2루가 됐고, 박준순의 1타점 적시타, 한대현의 1타점 적시타가 이어져 11-4로 달아났다. 7회 선두타자 박성재가 중월 2루타를 때렸으나 3루까지 달리다 태그 아웃됐다. 2아웃 이후 김민석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전다민이 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한수호의 1타점 좌전 안타가 터졌다. 
8회 선두타자 한대현이 중월 2루타를 출루했고, 1사 후 박성재의 중전 안타로 1,3루 찬스가 이어졌다. 류현준은 땅볼 타구를 유격수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왔다. 3루주자는 득점, 1루주자는 2루에서 오버런으로 태그 아웃됐다. 2사 1루에서 김민석이 좌전 안타, 전다민의 유격수 내야 안타 때 1점을 추가했고, 한수호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15-4까지 달아났다. 
두산 투수 김유성 / OSEN DB
선발투수 윤태호가 4이닝 6피안타 2볼넷 4실점을 기록했고, 5회 이주엽(1이닝), 6회 진희성(1이닝), 7회 김민규(1이닝), 8회 이병헌(1이닝)이 무실점을 이어갔다. 
9회 등판한 김유성이 선두타자를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켰고, 안타, 볼넷으로 1사 만루에서 야마다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맞았다.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사구 1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6명의 타자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전다민이 2안타 1타점, 교체 출장한 한수호가 2안타 2타점, 김동준이 2안타 1타점, 교체 출장한 한대현이 2안타 1타점, 박성재가 2안타, 김민석이 2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두산 김동준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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