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엄청난 감수성.."세탁기보면 슬퍼서 손빨래" ('살롱드립2')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14 19: 01

'살롱드립2'에서 나얼이 어마어마한 감수성 비화를 전했다. 
14일 채널 '살롱드립2' 채널을 통해'브아솔 예능 첫 출연!!!(AI아님) | EP. 110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 브라운아이드소울(나얼, 영준, 정엽)'이 출연했다.
에겐아닌 '테토남'이라는 나얼의 소문에 대해 물었다.   학창시절 다른학교 학생과 시비가 붙었다는 소문에 나얼은 진실이라 밝히며 "버스탔는데 하필 내가 늦게나와. 우리학교 학생은 나 뿐이었다, 만원버스라 부딪혔는데, 부딪힌 학생이 욕했다"고 운을 뗐다.

나얼은 "나도 욕했더니 친구가 8명 있더라, 수습이 안 돼 계속 소리지르고 따라오라고 했다"며, "버스에 내리자마자 날 둘러쌌다 영화 속 한 장면. 쫄면 안 되니 따라오라고 했다, 때마침 싸움 잘하는 친구를 찾아갔다"고 했다. 하지만 한참 기다려도 안 왔다는 것. 나얼은,"그 8명도 그냥 나갔다누구 하나 다치지 않아, 시비도 맞고 도망도 맞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 돌아가는 세탁기 보면 슬퍼서 손빨래 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물었다. 나얼은 "어릴 때 얘기"라 하자 정엽은 "나얼 진짜 돌+아이구나"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나얼은 "빨래 하시던 어머니가 생각나 슬픈 것한동안 세탁기 없이 지내다 이제 세탁기 샀다 "고 스토리를 전했고 장도연은 "난 그것도 모르고 빨래방가면 큰일날 뻔했다"고 받아쳤다.
또 나얼 40대였을때 무알콜 맥주샀다가 신분증 검사를 받은 일화에 대해 나얼은 "정확하게 기억해. 대형마트에서 아주머니가 신분증 검사, 어리게 입고 있었다 신나더라"고 했다.  
정엽은 "처음 나얼 만난 날. 삼겹살 구우면서 계속 애드리브하더라 쟤랑은 팀 못하겠단 생각했다"며 폭소, 영준도 "횡단보도에서도 같자기 흥얼거려 창피해서 뛰어갔다, 나중엔 이제 같이 옆에서 화음쌓아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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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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