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미담 또 터졌다..라식한 팬에 ‘눈 찜질기’ 선물한 ‘현실판 지니’ [핫피플]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0.14 21: 17

배우 김우빈이 팬들을 향한 특별한 팬사랑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미담이 공개됐다.
김우빈의 팬이라고 밝힌 A씨는 개인 SNS를 통해 “이 영상과 글을 어떻게 올릴까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이제야 올린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에게 직접 선물을 받다니 정말 믿기지 않는다”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A씨가 올린 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김우빈을 만나 라식 수술을 했다고 밝히며 ‘눈 회복이 더뎌 아프다’고 털어놨다. 김우빈 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자신이 효과를 본 눈 찜질 기계를 언급했고, 브랜드를 확인한 뒤 추천해주겠다고 했다고.

18일 오후 배우 김우빈이 해외일정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배우 김우빈은 이날 해외 패션쇼 일정 참석 차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배우 김우빈이 출국길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8 / rumi@osen.co.kr

이후 김우빈은 A씨를 다시 만났을 때 해당 ‘눈 찜질 기계’를 선물했다. 김우빈은 A씨를 위해 새 제품을 구매한 뒤 해당 기기를 차에 보관해뒀다고.
A씨는 “나는 ‘다음에 무슨 기계인지 물어봐야겠다’고만 생각했는데, 직접 선물까지 해주실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내가 무슨 복으로 이런 귀한 선물을 받게 됐는지, 이 감동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몇 개월이 지난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여전히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밝혔다.
이어 “2013년에 입덕해서 벌써 13년째 김우빈을 좋아하면서 항상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러웠다. 팬들에게 김우빈은 정말 ‘현실판 지니’ 같은 존재다. 너무 감사하고 소중하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역삼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다 이루어질지니' 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배우 김우빈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9.29 / dreamer@osen.co.kr
최근 김우빈의 남다른 팬사랑 에피소드가 SNS를 통해 공유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김우빈은 자신의 팬들의 저녁 식사 자리를 찾아 식사값을 선결제했고, 팬사인회에서 어울리는 향수를 추천해달라는 말에 자신이 쓰고 있는 향수를 선물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스케줄 소화 후 돌아오는 길에 면세점에서 구매한 특산품 오일을 공항에 마중나온 팬들에게 선물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지니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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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김우빈 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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