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선을 넘는 클래스’에서 유병재가 여자친구 이유정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며 달콤한 연애 분위기를 자아냈던 가운데. 때아닌 결혼설이 돌았다.
앞서 과거 공개된 MBC ‘선을 넘는 클래스’ 스페셜 영상에서는 유병재가 연인에게 진심을 전하는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병재는 ‘나는 절로’ 코너 참가자들과 함께 사찰 체험에 나서 설민석 강사의 ‘정조와 의빈 성씨의 사랑’ 강의를 들었는데. 강의 도중 MC 전현무가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던 것.
그러자, 유병재는 “서로 비슷하고, 둘 다 괜찮은 사람들이라서…”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영상 편지를 부탁받자 잠시 머뭇거리던 그는 “고마워요… 고맙고요”라며 짧지만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얼굴까지 붉히는 그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완전 사랑꾼”이라며 환호했다.

이처럼 방송에서부터 SNS까지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은 최근에도 다정한 행보로 화제를 모았다.이전에 유병재는 “연말에 칭찬받고 싶어서요”라는 글과 함께 1000만 원을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한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후원 내역에 ‘생리대 기부’라고 명시하며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선행을 펼쳤다. 이에 이유정은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남자친구의 따뜻한 마음을 응원했다. 팬들은 “둘 다 멋지다”, “보기 좋은 커플”이라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에는 이유정의 웨딩드레스 사진이 공개되며 결혼설까지 번졌다. 이유정은 자신의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올렸고, 순백의 드레스에 티아라와 부케를 든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결혼하나?”라며 설레는 반응을 보였지만, 이는 화보 촬영 중 찍힌 컷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럽스타그램’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서로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남기고, 방송에서는 진심을 숨기지 않는 유병재의 모습이 오히려 많은 이들에게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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